'의상 논란' 티아라, FC서울 팬들에게 공식 사과

  • 등록 2010-03-15 오후 12:54:46

    수정 2010-03-15 오후 12:57:23

▲ 그룹 티아라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그룹 티아라가 축구 K리그 식전 공연 의상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티이라는 지난 14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쏘나타 K리그 2010 3라운드 FC 서울과 전북 현대의 경기 전 축하 무대에 섰다. 하지만 미처 의상을 체크하지 못하고 상의 연두색과 하의 검정색 의상을 입고 나와 원정팀 전북 유니폼 색과 같다는 이유로 관중들의 야유를 샀다.

15일 티아라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티아라는 14일 SBS '인기가요' 리허설을 마치고 시간에 쫒겨 경기장에 도착해 의상을 채 갈아입지 못하고 공연을 펼쳤다.

이 관계자는 "FC서울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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