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책꽂이] 공포: 백악관의 트럼프 외

  • 등록 2019-04-24 오전 7:26:20

    수정 2019-04-24 오전 7:26:20

▲공포: 백악관의 트럼프(밥 우드워드│568쪽│딥인사이드)

1972년 워터게이트 사건을 파헤쳐 미국 사회를 발칵 뒤집었던 전설의 저널리스트가 트럼프의 백악관 내부에서 벌어지는 충격적인 일들을 폭로했다. 1차 정보원들과의 수백 시간에 걸친 인터뷰, 회의 기록, 개인적인 메모, 정보 파일과 문서를 활용해 핵심적인 외교 현안들을 추적했다. 무역 분쟁과 파리기후협정, 이민 정책, 감세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파헤쳤다.

▲새로 쓰는 중국혁명사(나창주│824쪽│들녘)

신해혁명부터 모택동혁명까지 급박하게 흘러온 중국의 현대사를 다뤘다. 현대중국 정치전문가인 저자는 이 시기를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하고 끔찍한 몸부림’이라고 말한다. 대약진운동과 문화대혁명 속에 1억 명에 가까운 사람이 사망했고, 강제노역과 기아에 시달렸다. 혁명이란 미명하에 자행된 음모와 배신, 자유와 민주를 향한 중국인들의 끝없는 열망을 그렸다.

▲케임브리지 중국경제사(리처드 폰 글란│752쪽│소와당)

세계사의 시각에서 쓴 중국 경제 통사. 미국 인문학을 주도하는 캘리포니아 학파가 세계와 중국의 경제사를 비교해서 3000년에 이르는 중국 경제 통사를 재해석했다. 청동기시대부터 도시국가와 전제 군주정시대의 중국 경제, 최초 통일 국가인 진에 이어 한의 강력한 중상주의 재정 정책, 1550년 이후 명과 청에서 시장경제가 성숙해가는 과정 등까지 상세하게 설명했다.

▲인간의 정의는 어떻게 탄생했는가(필립 샌즈│632쪽│더봄)

유대인 학살을 명령한 전범들을 단죄하기 위한 두 변호사의 법정 드라마를 그렸다. 홀로코스트의 피해자인 저자의 외할아버지 가족에 대한 회고록이자 인권과 정의에 대한 개념이 탄생한 뉘른베르크 재판을 둘러싼 국제정치 논픽션이다. 유대인 외할아버지의 비밀스런 삶을 추적하는 동시에 라파엘 렘킨과 허쉬 라우터파하트 교수의 국제 인권법의 기원을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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