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이 키운 10대 발레 유망주 무대 빛낸다

주니어컴퍼니 정기공연 '라이징 스타'
클래식발레부터 모던댄스까지 선보여
내달 2일 유니버설아트센터
  • 등록 2019-02-23 오전 6:00:00

    수정 2019-02-23 오전 6:00:00

유니버설발레단 주니어컴퍼니 제3회 정기공연 ‘라이징 스타’ 포스터(사진=유니버설발레단).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유니버설발레단 주니어컴퍼니(이하 주니어컴퍼니)는 오는 3월 2일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제3회 정기공연 ‘라이징 스타’를 개최한다.

주니어컴퍼니는 유니버설발레단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발레의 재능과 소질이 뛰어난 10대 유망주를 발굴해 세계적인 프로무용수로 키워내는 영재육성 프로젝트다. 2015년 설립 이후 매년 오디션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2019년 현재 19명의 단원이 함께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주니어컴퍼니 단원들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결혼식 파드되, 플로린 공주와 파랑새 파드되, ‘파리의 불꽃’ 파드되, ‘지젤’ 중 패전트 6인무 등 클래식발레 소품과 현대무용가 최소영이 안무한 ‘워크 포 워크’, 반리리가 안무한 ‘캐릭터 댄스 컴포지션’ 등을 선보이다.

주니어컴퍼니 단원에게는 35년 역사의 유니버설발레단이 보유한 최고의 교육 인프라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장과 유병헌 예술감독을 비롯해 마야 둠첸코, 진헌재, 민홍일, 엄재용 등 지도위원들 학생을 직접 지도하고 있다. 학생들은 러시아 정통 클래식발레 외에도 모던댄스, 캐릭터댄스 등 해외 유수 발레학교에 버금가는 커리큘럼을 소화한다.

문 단장은 “발레를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꿈꿔온 나의 소망은 어린 학생들에게 아름답게 비상할 수 있는 꿈의 날개를 달아주는 일”이라며 “2009년 유니버설발레단 25주년을 맞아 ‘발레 엘 시스테마’로 첫 장학사업의 기반을 다졌고 30여 년간의 발레단 운영 노하우를 집약해 2015년 주니어컴퍼니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주니어컴퍼니 지도 및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유 예술감독은 “교육자에게 있어 무엇보다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라며 “주니어컴퍼니 단원들을 보며 느꼈던 감동이 관객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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