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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전 세계 애슬레져 트렌드를 선도하는 캐나다발 글로벌 브랜드 ‘룰루레몬’을 유치하기 위해 4년간 힘썼다.
현재 미국, 호주, 유럽, 아시아에 걸쳐 글로벌 매장을 운영 중인 ‘룰루레몬’은 전 세계 400여개 매장 중 백화점에서 영국 ‘헤롯 백화점’에 이어 두 번째로 입점했다. 국내에서는 백화점 업계 최초의 입점이다.
오픈을 기념해 19일부터 백화점 1층 외부 을지로입구역 앞에는 5M높이의 룰루레몬의 3D 구조물을 설치한다. 23일까지 소공동 본점 1층에서는 팝업스토어를 열어 기존에 고객이 갖고 있거나, 이번에 새로 구매한 룰루레몬 티셔츠에 ‘SEOUL’ 로고를 프린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다양한 커뮤니티 클래스도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룰루레몬은 지난 5일부터 소공동 인근 요가·필라테스 센터와 연계해 요가, 런닝 등의 커뮤니티 클래스를 무료로 열어 약 10회 이상 진행했다.
정세련 패션부문 바이어는 “4년 간 큰 공을 기울인 ‘룰루레몬’의 롯데백화점 입점을 통해 더 큰 고객 만족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애슬레저 트랜드를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