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가 재즈댄스·현대무용·한국무용과 만난다면?

서울발레시어터 신작 '콜라 비'
김희정·박귀섭·이나현·장혜림과 안무 협업
'장르 파괴' 의미 담아…내달 16일 공연
  • 등록 2018-05-27 오전 9:28:07

    수정 2018-05-27 오전 9:28:07

서울발레시어터 신작 ‘콜라 비’ 포스터(사진=서울발레시어터).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올해 창단 24주년을 맞이하는 서울발레시어터가 재즈댄스·현대무용·한국무용과의 콜래보레이션을 시도한다. 서울발레시어터는 6월 기획공연 신작 ‘콜라 비(Colla.B)’를 오는 6월 16일 경기도 과천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 올린다.

‘콜라 비’는 재즈댄스 안무가 김희정, 사진작가 겸 안무가 박귀섭, 현대무용 안무가 이나현, 한국무용 안무가 장혜림과 함께 협업하는 프로젝트다. 발레와 다양한 무용장르의 만남을 통해 ‘장르 파괴’에 대한 의문을 던진다. 발레가 낯선 시절 클래식발레와의 구분을 위해 ‘모던발레’라는 단어를 사용했던 서울발레시어터가 지금 이 시대의 발레의 의미를 다시 묻는 작품이다.

작품에 참여하는 네 명의 안무가는 ‘인간의 삶과 사회’를 주제로 하는 4개의 작품을 각각 준비해 선보인다. 이상과 현실의 갈등, 희망을 잃지 않는 인간의 강인함, 삶의 자유와 억압, 집단과 개인, 개인의 희생, 쳇바퀴 같은 인생 속에서 나만의 것을 찾고자 한느 방황 등 다양한 이야기를 안무가들만의 개성이 묻어나는 몸의 언어로 풀어내 보인다.

서울발레시어터는 창작과 대중화를 모토로 1995년 창단한 발레단이다. 올해 최진수 단장을 새로 맞이해 다양한 시도로 변화와 성장에 나서고 있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문화재단과 과천시시설관리공단 산하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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