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로 연봉 지급하는 첫 프로축구팀, 지브롤터 유나이티드

지브롤터 유나이티드, 내년 시즌부터 암호화폐로 계약
퀀토코인과 파트너십, 구단소유주 데이나 직접 ICO 투자
  • 등록 2018-07-31 오전 6:55:36

    수정 2018-07-31 오전 8:16:09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프로축구에서도 선수들에게 암호화폐로 임금을 지불하는 구단이 최초로 탄생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지(紙)에 따르면 유럽 내에서도 ‘암호화폐의 천국’으로 불리는 지브롤터 프리미어리그 소속 프로축구팀인 지브롤터 유나이티드 F.C(Gibraltar United F.C)가 내년 시즌부터 소속 축구선수들에게 연봉을 암호화폐로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 1943년에 창단한 지브롤터 유나이티드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인 퀀토코인(Quantocoin)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이 코인으로 선수들에게 연봉을 지불하는 한편 구단 소유주인 파블로 데이나가 이 직접 이 프로젝트의 암호화폐공개(ICO)에 투자도 할 계획이다.

데이나 소유주는 “내년 시즌부터 모든 선수들의 계약이 암호화폐로 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가진 개방성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프로축구에 만연된 부패와 불투명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지브롤터에서 은행 계좌를 개설하기 위해 해외 용병들에게도 손쉽게 연봉을 지급하고 금융거래를 가능하게 하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올 1월에는 터키 아마추어 축구팀인 하루누스타스포르가 22세 선수인 오메르 파루크 키로글루와 2500리라의 법정화폐와 2000리라 상당의 비트코인으로 연봉을 지급한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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