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중간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53.95%가 원정팀 전자랜드의 우세를 예상했다.
양팀의 10점 이내 박빙을 예상한 참가자는 27.08%로 나타났고, 홈팀 삼성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18.96%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전반전 역시 49.84%의 투표율을 차지한 전자랜드의 우세가 점쳐졌다. 삼성의 리드 예상이 25.41%로 뒤를 이었고, 양팀의 5점 이내 박빙 승부 예측은 24.76%로 집계됐다. 최종 득점대는 삼성이 70점대, 전자랜드가 80점대를 득점할 것이라는 예상이 14.32%로 1순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치러진 두 차례의 맞대결에서도 현재 성적을 반영하듯 전자랜드가 두 경기를 모두 가져갔다. 두 경기에서 전자랜드가 82.5점(전반 40.5점)을 넣은 반면, 삼성은 63.0점(전반 36.0점)에 머무르며 완벽한 패배를 당했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삼성은 외국인 선수인 유진 펠프스와 국내 에이스인 이관희가 분전하고 있지만, 얇은 선수층 탓에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반면 전자랜드는 특유의 끈끈함과 유도훈 감독의 전술에 힘입어 신바람을 내고 있다. 오히려 득점 상위권의 선수는 없지만 머피 할로웨이가 팀 플레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고, 기디 팟츠도 제 몫을 해주고 있다. 게다가 박찬희까지 위기의 순간에 힘을 보태며 많은 승수를 쌓고 있다”고 분석했다.
농구토토 매치 52회차는 경기시작 10분 전인 11일 오후 7시20분 발매를 마감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적중 결과를 공식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