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미디어오늘, 4월19일부터 ‘미디어 해커톤’ 개최

4월 12일까지 참가팀 모집
기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3인1조 구성으로 지원 가능
우승팀은 가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아태지역 GNI 컨퍼런스에 초청
  • 등록 2019-03-22 오전 7:44:25

    수정 2019-03-22 오전 7:44:2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제 2회 ‘서울 에디터스 랩’ 현장 사진
구글코리아와 미디어오늘이 오는 4월 19일(금)과 20일(토) 양일 간 대치동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뉴스 산업의 발전과 저널리즘 혁신을 위한 ‘2019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 미디어 해커톤‘을 개최한다.

지난해까지 ‘글로벌 에디터스 네트워크(GEN) 에디터스 랩‘의 한국 예선으로 진행되었던 ‘서울 에디터스 랩’이 새 이름으로 단장하여 열리는 대회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대회는 2018년 3월에 출범하여 올해로 1주년을 맞이하는 구글의 저널리즘 지원 프로젝트인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Google News Initiative)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미디어 해커톤은 미디어 콘텐츠와 서비스를 주제로 제한된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구현하는 대회로, 이번 ‘2019 GNI 미디어 해커톤‘의 주제는 ‘진실에 다가가기 위한 방법: 맥락 저널리즘’이다.

콘텐츠에 대한 팩트 체크와 가짜 뉴스(허위 조작 정보)의 검증, 필터 버블(Filter Bubble)의 해법, 원본 출처의 확인과 적극적 뉴스 소비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이를 실제 서비스 프로토 타입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이번 대회의 목표이다.

사전 심사를 거쳐 선정되는 해커톤 참가팀은 1박 2일의 일정 동안 미디어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지원받으며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참가 등록은 3월 21일부터 4월 12일까지 진행되며, 대회 공식 신청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기자, 개발자, 디자이너 각 1명씩 구성된 3명의 팀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각 팀은 최소 1인의 언론사 또는 콘텐츠 관련 기업 및 스타트업 종사자를 포함해야 한다.

참가자의 팀 구성 과정에서 특정 직군의 모집이 자체적으로 어려운 경우에는 주최 측에서 해당 직군의 충원을 도울 예정이다.

언론사 참가팀과 별도로 학생 및 스타트업 부문의 참가자도 최대 5팀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전체 신청팀 중 최대 18팀에게 해커톤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최종 선정된 팀은 개별적으로 통보된다.

2019 GNI 미디어 해커톤의 최종 우승팀은 대회 둘째 날인 20일 오후에 발표되며, 우승팀은 ▲콘텐츠 품질(혁신성), ▲디자인(사용자 친화성 및 창의성), ▲개발(완성도 및 기술 전문성), ▲운영(확장성 및 실행 가능성) 등의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심사위원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우승팀은 오는 가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아태지역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 관련 컨퍼런스에 초대되며, 항공편 및 숙박이 지원될 예정이다.

2019 GNI 미디어 해커톤 행사의 첫 날인 19일에는 강정수 메디아티 대표가 이번 대회의 주제인 맥락 저널리즘 관련 키노트 발표로 행사의 막을 연다.

이어 김준일 뉴스톱 대표, 황경상 경향신문 뉴콘텐츠팀 기자, 김민성 한경닷컴 뉴스래빗 팀장 등이 패널로 참가하여 실제로 현장에서 팩트 체크와 디지털 스토리텔링 콘텐츠의 제작 경험을 이야기하고 성과와 한계점을 논의한다.

주관 언론사로 참여하는 미디어오늘 이정환 대표는 “1박2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아이디어를 극대화하고 실제로 서비스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우리 안에 잠재된 가능성을 확인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구글코리아 정김경숙 전무는 “해커톤을 통해 언론사들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국내 미디어 소비자 환경에 맞춰 새로운 혁신 실험을 해볼 수 있기를 바라며, 많은 관심과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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