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해외 원정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 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와 전 빅뱅 소속 승리가 조만간 경찰 소환조사를 받는다.
19일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열린 출입기자 정례 간담회에서 YG엔터테인먼트에서 압수한 자료 분석을 마치는대로 양 전 대표를 소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을 발견하면 수사를 할 것”이라며 “혐의 관련성이 없진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경찰은 양 전 대표를 불러 성매매 알선 혐의에 대해서도 신문할 예정이다. 양 전 대표는 2014년 서울의 한 고급식당에서 외국인 재력가를 접대하면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해 성접대했다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도 입건된 상태다. 경찰은 성매매 알선 공소시효(5년) 만료가 다가오고 있는 만큼, 수사에 속도를 내 이른 시일 내에 계좌 등 증거물 분석을 마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