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그라츠 "내년 1~2분기 기관투자가 본격유입…비트코인 최고가 찍는다"

블룸버그뉴스와 인터뷰 "연내 비트코인 1만달러 못넘어"
"내년 1분기말~2분기초 기관투자가 시장내 본격 유입"
"비트코인 최고가 경신할 듯"…종전엔 4만달러 예상해
  • 등록 2018-10-17 오전 6:57:17

    수정 2018-10-17 오전 7:17:15

마이크 노보그라츠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인 갤럭시디지털 캐피털매니지먼트를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암호화폐 강세론자인 마이클 노보그라츠 창업주 겸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1~2분쯤 기관투자가들이 본격 유입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최고가를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16일(현지시간) 노보그라츠 CEO는 블룸버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연내에 비트코인 가격이 1만달러를 넘어서긴 어려울 것”이라며 이달초 낮췄던 시장 눈높이를 유지했다. 노보그라츠는 당초 올해안에 4만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고 9월 중순이면 시장이 바닥을 찍을 것이라고 점친 바 있다.

그러나 그는 “비트코인이 지금 수준에서 올라가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모멘텀이 필요하며 내년초에 있을 기관투자가들의 시장 유입이 그 촉매가 될 것”이라며 기관 유입 시기를 1분기말 내지 2분기초 즈음으로 점쳤다. 이어 전날 피델리티가 기관투자가들을 위한 암호화폐 수탁서비스에 나서기로 한 것이 이같은 변화를 보여주는 단초라고 설명했다. 특히 자신이 이끌고 있는 갤럭시디지털이 피델리티 수탁서비스의 첫 고객이 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이처럼 기관들의 자금이 본격 유입된다면 비트코인 가격은 새로운 최고가를 찍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까지 상승할 것인지를 언급하지 않았다.

노보그라츠 CEO는 과거 골드만삭스에서 매크로 트레이더로 활약하다 헤지펀드인 포트리스에서 헤지펀드 매니저로 일했고 이후 갤럭시디지털을 설립했다.

또다른 월가 암호화폐 전문가인 톰 리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 창업주 겸 애널리스트는 내년에 비트코인 가격이 2만5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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