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관현악 이끌 차세대 지휘자 4인의 음악 세계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청춘, 청어람'
박도현·백승진·이규서·장태평 등 지휘
내달 8·9일 국립국악원 예악당
  • 등록 2019-02-25 오전 6:00:00

    수정 2019-02-25 오전 6:00:00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기획공연 ‘청춘, 청어람’에 함께 하는 신진 지휘자들(사진=국립국악원).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악관현악의 미래를 이끌어갈 4명의 신진 지휘자가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무대서 펼친다. 오는 3월 8일과 9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선보이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기획공연 ‘청춘, 청어람’이다.

국립국악원은 국악관현악 지휘자 발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서양 음악 지휘자들의 국악 저변확대를 위해 작년 말 차세대 신진 지휘자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발한 4명의 지휘자 박도현, 백승진, 이규서, 장태평이 국립국악원 창작악단과 함께 이틀간 국악관현악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박도현 지휘자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가야금을 전공해 연주자 입장에서 지휘자의 역할에 대해 꾸준히 고민해온 음악가다. 현재 중앙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백승진 지휘자는 국악관현악의 방향성은 국악의 고전에서 찾아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 현재 인천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이규서는 이번에 선정된 지휘자 중 최연소 지휘자로 서양 클래식 음악에 바탕을 두고 있다. 오케스트라앙상블서울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태평은 열두 살에 유순자 명인으로부터 우도풍물굿과 부포놀이를 배우고 열네 살에 판소리 협연을 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로 재학 중이다.

이들은 총 6개의 국악관현악 곡 작품을 2명씩 이틀에 걸쳐 저마다의 곡 해석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전석 1만원이며 국립국악원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 당일 국악방송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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