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편매체 MBN은 17일 밤 유 후보자가 19대~20대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면서 60건 가까운 도로교통법 위반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 후보자는 국회의원 재직 5년 기간 동안 59건의 도로교통법 위반을 저질러 총 236만원의 과태료를 납부했다. 위반 내용은 주정차 위반, 속도위반, 신호위반 순으로 많았다.
공중파 SBS는 이날 저녁 유 후보자가 고액 후원자를 시의원으로 공천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 후보자에게 지난 2016년 정치자금법상 개인 후원 최대액인 500만원을 후원한 A씨가 올해 4월 민주당 공천을 받아 6월 고양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됐다. 그런데 유 후보자가 당시 민주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 중에 있어 공정성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지명 직후 이미 위장전입 등 문제로 논란을 겪은 유 후보자가 이처럼 다른 비위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인사청문회에서도 해당 사안들이 쟁점으로 거론될 전망이다. 유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19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