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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개장한 원주 오크밸리 스키장은 스키를 못타는 사람들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콘도 1층에 위치한 가상현실(VR) 체험존은 총 3개로 이뤄져 있다. 최대 4명까지 체험 가능한 제1존에서는 전신 VR 체험을 즐길 수 있고, 미션 게임이 펼쳐지는 제2존, 1인용 VR 콘텐츠가 준비된 제3존까지 다양하다.
어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이용객 등을 위한 팝업 스토어(임시매장)도 있다. 디즈니·마블·겨울왕국 등 유명 캐릭터 인형과 방한 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이 스키장 폐장일인 내년 3월까지 운영된다. 특히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부터는 국내 최초로 스키장 야외 숲길에 펼쳐지는 미디어아트를 즐길 수 있다. 1.4㎞에 달하는 오크밸리 산책로 ‘숨길’에서 매일 저녁 3D조명과 숲을 연계한 ‘3D 맵핑 콘텐츠’가 펼쳐진다. ‘달빛의 안단테’ ‘숲 속의 오케스트라’ 등 아름다운 미디어아트를 즐길 수 있다.
4만6000㎡(1만4000평) 규모 설원에 14개의 시설을 갖춘 대명비발디파크의 ‘스노위랜드’ 역시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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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스키장에서는 설원 위에서 노천탕과 콘서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험도 할 수 있다.
수도권 최대 스키장인 곤지암리조트는 개장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노천 스파부터 전신마사지 스파까지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스파 ‘스파라스파’부터 크리스마스 특별 축하 공연도 마련했다. 크리스마스와 오는 31일 축하 공연과 폭죽놀이, 횃불 스키가 펼쳐지고, 설 연휴 기간에는 어린이 체험 교실과 특별 공연이 열린다.
스키어들을 위한 슬로프별 난이도를 고려한 ‘Fun슬로프’를 확대해, 초·중급 스키어도 편안하고 여유롭게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비발디파크에서도 크리스마스 이브와 31일, 그리고 1월 5일부터 2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와 함께하는 콘서트 무대를 마련했다. 매주 드림캐쳐, 데프콘, 노라조, 딘딘, 마미손, 제시, 비와이, 리듬파워 등 유명가수를 초청해 한겨울 밤 축제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