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주말 여기어때]펑펑 쏟아지는 눈…'종합테마파크'로 변신한 스키장

하이원·비발디·곤지암·오크밸리 등 종합 겨울 테마파크로 변신
콘텐츠 미디어아트, 캐릭터 팝업스토어, 노천탕에 연말 콘서트까지
  • 등록 2018-12-15 오전 8:00:00

    수정 2018-12-15 오전 8:00:00

곤지암리조트는 개장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진=곤지암리조트)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눈이 펑펑 쏟아지고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 은빛 설원 위를 달리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 바로 스키장이다. 스노보드·스키 등 겨울 레포츠는 물론, 숲 속 정원에 펼쳐지는 미디어아트부터 뜨끈한 노천탕, 유명 가수들의 연말 공연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종합 테마파크’로 변신한 전국의 스키장들이 손님맞이 준비를 끝냈다.

오크밸리 숨길 첫번재 테마 ‘달빛의 안단테’ (사진=오크밸리)
오크밸리·비발디파크…“놀이공원보다 즐길 거리 더 많다”

지난달 29일 개장한 원주 오크밸리 스키장은 스키를 못타는 사람들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콘도 1층에 위치한 가상현실(VR) 체험존은 총 3개로 이뤄져 있다. 최대 4명까지 체험 가능한 제1존에서는 전신 VR 체험을 즐길 수 있고, 미션 게임이 펼쳐지는 제2존, 1인용 VR 콘텐츠가 준비된 제3존까지 다양하다.

어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이용객 등을 위한 팝업 스토어(임시매장)도 있다. 디즈니·마블·겨울왕국 등 유명 캐릭터 인형과 방한 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이 스키장 폐장일인 내년 3월까지 운영된다. 특히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부터는 국내 최초로 스키장 야외 숲길에 펼쳐지는 미디어아트를 즐길 수 있다. 1.4㎞에 달하는 오크밸리 산책로 ‘숨길’에서 매일 저녁 3D조명과 숲을 연계한 ‘3D 맵핑 콘텐츠’가 펼쳐진다. ‘달빛의 안단테’ ‘숲 속의 오케스트라’ 등 아름다운 미디어아트를 즐길 수 있다.

4만6000㎡(1만4000평) 규모 설원에 14개의 시설을 갖춘 대명비발디파크의 ‘스노위랜드’ 역시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1인 전용 튜브 썰매와 최대 6인까지 탑승 가능한 래프팅 썰매는 아이들에게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 컬링·아이스하키·전통얼음썰매 등 체험존은 물론 에스키모인들의 이글루로 꾸며 놓은 휴게존이나 캐릭터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스노위랜드 운영 일수를 기존 74일에서 94일로 늘리고 키즈존과 에베레스트에는 눈썰매장 2종을 추가했다.

대명비발디파크 ‘스노위랜드’ 전경 (사진=대명비발디파크)
“겨울왕국에서 즐기는 노천탕과 콘서트”…곤지암리조트·하이원리조트

연말 스키장에서는 설원 위에서 노천탕과 콘서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험도 할 수 있다.

수도권 최대 스키장인 곤지암리조트는 개장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노천 스파부터 전신마사지 스파까지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스파 ‘스파라스파’부터 크리스마스 특별 축하 공연도 마련했다. 크리스마스와 오는 31일 축하 공연과 폭죽놀이, 횃불 스키가 펼쳐지고, 설 연휴 기간에는 어린이 체험 교실과 특별 공연이 열린다.

스키어들을 위한 슬로프별 난이도를 고려한 ‘Fun슬로프’를 확대해, 초·중급 스키어도 편안하고 여유롭게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강원도 정선에 있는 하이원리조트에서는 23일과 24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연다. 백지영, 알리, 가비엔제이, 스컬&하하 등 인기 가수가 공연이 이어지고, 내년 1월 5일에는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이 출연하는 신년 음악회가 열린다.

비발디파크에서도 크리스마스 이브와 31일, 그리고 1월 5일부터 2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와 함께하는 콘서트 무대를 마련했다. 매주 드림캐쳐, 데프콘, 노라조, 딘딘, 마미손, 제시, 비와이, 리듬파워 등 유명가수를 초청해 한겨울 밤 축제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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