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T&D, 서부트럭터미널 개발 사업에 주목해야-리딩

  • 등록 2019-05-20 오전 7:46:46

    수정 2019-05-20 오전 7:46:46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리딩투자증권은 20일 서부T&D(006730)가 올해 서울 드래곤 시티 호텔 컴플렉스의 영업이익 사업안정화와 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 부지 개발 사업으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BR) 0.8배 수준으로 저평가된 점도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목표주가는 1만61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서부T&D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69억원, 영업이익은 7억9000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인천 스퀘어원과 용산 드래곤 시티 호텔에서 각각 매출 86억원, 144억원을 시현하며 전년 동기대비 2.6%, 67.9% 성장했다. 지난 2017년 개발을 완료한 용산 드래곤 시티 호텔은 아직까지 영업이익 적자가 지속되고 있지만 호텔업은 통상적으로 3년간의 안정화 단계를 경험한다는 측면에서 예상 수준이라는 판단이다.

리딩투자증권은 하반기 신정동 부지 개발사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부T&D는 오는 2020년 8월 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 착공에 들어가 2024년 3월 준공할 계획이다. 연면적 83만4000㎡에 지하 6층~지상 26층에 규모로 지어질 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에는 아파트·오피스텔 등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물류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서형석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은 지리적 장점으로 서울 서남권 핵심 중심 지역으로 부상할 전망”이라며 “올해는 용산 드래곤 시티 호텔의 사업 안정화 등으로 연결 기준 매출액 1299억원, 영업이익 146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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