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로 영화·TV·음원 판권 거래 가능해진다

네덜란드 핀티지하우스, 타타투와 거래시스템 구축
TTU 토큰 통해 TV프로그램 및 영화 판권 거래 가능
  • 등록 2018-11-13 오전 6:51:22

    수정 2018-11-13 오전 7:13:48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판권관리업체인 핀티지하우스(Fintage House)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영화와 TV 프로그램, 음원 등의 판권을 암호화폐로 사고 팔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12일(현지시간) 엔터테인먼트 전문지인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핀티지하우스는 타타투라는 블록체인 기반의 소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과 계약을 맺고 이같은 암호화폐 판권 거래시스템을 구축한다. 핀티지하우스는 1986년 설립된 회사로 주요한 엔터테인먼트 판권과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관리, 거래하는 회사다.

이번 계약을 통해 타타투는 블록체인 기반의 소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핀티지하우스가 구축하는 판권 거래시스템 내에서 자체 토큰인 TTU를 이용해 TV 프로그램과 영화 판권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TTU는 처음에 생태계내 사용자들이 동영상 컨텐트를 결제하고 컨텐트 생산자에게 보상을 지급하기 위한 용도로 만들어졌다.

닐스 테베스 핀티지하우스 최고경영자(CEO)는 “조만간 TTU 토큰을 이용해 거래대금을 지불하고 정산하는 한편 법정화폐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타투는 지난달말 미국 영화배우이자 프로듀서인 조니 뎁과 파트너십을 맺고 공동으로 영화와 디지털 컨텐츠를 제작하고 배급하는 사업을 하기로 한 바 있다. 컨텐츠들은 조니 뎁이 소유하고 있는 인피니툼 니힐이라는 업체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타타투는 올 여름 총 5억7500만달러 규모의 암호화폐공개(ICO)에 성공한 바 있다. 또 럼 상속녀인 모니카 바카르디로부터도 1억달러의 투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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