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투자 매칭' 경기도 스타트업 데모데이

  • 등록 2018-11-21 오전 6:51:47

    수정 2018-11-21 오전 6:51:47

사진=경기도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경기도가 지난 5월 VR/AR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오디션 3기 31개팀 데모데이를 오는 30일 수원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데모데이는 투자자를 상대로 스타트업이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행사로 31개팀이 6개월 간의 NRP 육성프로그램을 마치고 그 결과를 선보이는 자리다.

NRP(Next Reality Partners)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해 해외시장 진출부터 후속 투자까지 지원하는 경기도의 VRㆍAR 기업육성 프로그램으로 구글(Google), HTC Vive, KT 등 국내외 VRㆍAR 관련 선도기업과 공공기관 총 36개사가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도는 올해 오디션 주제를 ‘스마트 리얼리티(Smart Reality)’로 정하고 게임, 엔터테인먼트 분야뿐만 아니라, 교육 및 관광, 의료, 제조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 가능한 VR/AR 콘텐츠를 선발 지원했다.

31개팀은 AR기술을 활용해 장례 추모 서비스를 개발한 웨이 등 아이디어 기획 단계 17개팀, 또봇 IP(캐릭터 지적재산권) 기반의 VR 레이싱 시뮬레이터 게임을 개발한 리얼리티 매직 등 상용화 단계 9개팀, 그리고 7개의 의료용 안과 검사를 VR기술에 적용한 ㈜엠투에스(M2S) 등 킬러콘텐츠 단계 5개팀이다.

이들 31개팀은 최소 2천만 원에서 최대 1억5천만 원까지 개발자금과 입주공간, VR/AR 테스트베드,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 등의 지원을 받았다.

도는 해외 파트너와의 지속적 협력과 연계 행사 개최를 통해 도내 VR/AR 기업들의 기술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으로 진출 할 수 있도록 전략적 지원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번 데모데이에는 중국의 대표 VR/AR 개발자 연합회인 ‘VR 코어(CORE)’사와 개발사들이 특별 초청돼 31개 팀의 발표를 지켜보고 도내 VR/AR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성호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글로벌 VR/AR 시장은 최근 중국이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면서 “경기도 기업과 중국 기업이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어 도내 VR/AR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돕겠다”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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