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개발사 위즈블, CES2019 참가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국내 블록체인 개발업체인 위즈블(WIZBL)은 다음달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19’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위즈블은 블록체인 구동 플랫폼(메인넷)을 지난 9월 공개했다. 최대 처리속도가 초당 100만 트랜잭션(TPS)으로 게임, 쇼핑, 소셜미디어(SNS) 등 다양한 응용 서비스(dApp) 개발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유오수 위즈블 대표는 “우리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세 번에 걸쳐 보강자료를 제출한 끝에 참가가 허락됐다”며 “기존 블록체인은 1차원의 평면적 기술에 그쳤지만, 우리 기술은 입체적으로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고 결제에 쓰일 수 있다는 점이 높게 받아들여진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위즈블은 또 CES를 통해 빠른 처리속도 외에도 보안성 등을 인정받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