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캘린더]검단신도시 청약 시작…다음주 6500가구 분양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다음주(22~27일) 비(非)규제지역을 중심으로 분양 시장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을 시작으로 검단신도시 청약도 본격화한다.

20일 부동산114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 전국에서 6568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가장 주목 받는 단지는 검단신도시 첫 번째 분양 물량인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이다. 25일 청약 접수를 시작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4개 동, 전용면적 59~84㎡의 총 1168가구로 이뤄져있다. 2024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1호선 연장선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도 가까이에 있다.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 사업도 추진 중이다.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에선 ‘별내 자이엘라’ 오피스텔 물량도 23일부터 청약을 접수한다. 지하 2층~지상 26층, 3개 동, 전용 60㎡ 296실로 이뤄져있으며 불암산과 별내체육공원이 가까워 자연환경이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4호선 북부별내역(가칭)이 2021년 연장 신설될 계획이다.

이외에 대구 노변동 ‘수성알파시티청아람’, 경기 시흥시 장현동 ‘시흥장현A10·A2’, 인천시 작전동 ‘작전역 서해그랑블’ 등도 분양을 실시한다.

다음주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당하동 ‘검단신도시 유승한내들 에듀파크’, 인천시 가정동 ‘루원시티SK리더스뷰’, 부산시 부전동 ‘서면 데시앙 스튜디오’ 등 7곳이다.

청약을 당첨자를 발표하는 단지는 21곳이다. 최고 경쟁률이 260.1대 1에 달한 서울시 구로구 ‘항동지구 2·4단지’와 이천시 송정동 ‘라온프라이빗’, 경북 경산시 하양읍 ‘경산 하양지구 호반베르디움·우미린’ 등이 그 대상이다.

아울러 부산시 동래동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별내 자이엘라’ 등 14곳은 청약 당첨자와 계약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