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부모님 사기설, '제천서 20억 편취해 뉴질랜드行?'

  • 등록 2018-11-19 오후 12:23:56

    수정 2018-11-19 오후 12:23:56

마이크로닷 부모님 사기설.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의 부모님이 사기설에 휩싸였다.

19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마이크로닷 부모님이 사기치고 뉴질랜드로 도망갔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는 1997년경 마이크로닷 부모님이 충북 제천의 한 마을에 살면서 주민들의 돈을 편취해 도주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편취한 금액은 약 20억 원 정도로 알려졌다. 글쓴이는 “약 20년이 지났지만 법적책임을 묻고 싶다”고 했다.

이에 대해 마이크로닷 소속사 관계자는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마이크로닷은 1993년 충북 제천에서 태어났다. 그는 4살 당시 부모님을 따라 뉴질랜드로 이민을 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이크로닷은 2006년 그룹 올블랙 멤버로 데뷔했다. 현재 채널A ‘도시어부’, MBC ‘나혼자 산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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