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전남편 빚투·명예훼손 피소 "내가 빌린 적 없어"

  • 등록 2018-12-07 오전 9:56:57

    수정 2018-12-07 오전 9:56:57

박원숙 전남편 빚투논란. 사진=MBN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박원숙이 전남편 빚투 논란과 함께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가운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박원숙은 6일 MBN을 통해 “전남편이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 같다”면서 “내가 돈을 꾼 것도 아니고 자기들끼리 사업을 하면서 나 몰래 도장 등을 다 찍어준 것 같다”고 전했다.

또 고소인 A씨의 근저당 문서 자체를 처음 본다는 박원숙은 “사실 법적으로 시효도 다 지났다고 하더라. 시효가 지나고 어쩌고 간에 말이 안 되는데 계속 이렇게 하니까 변호사 선임해서 해야 되겠다”고 반박했다.

앞서 이날 박원숙의 빚투 논란이 불거졌다.

아시아 투데이는 “박원숙에게 거액의 돈을 빌려주고도 변제받지 못했다는 60대 여성이 채무 상환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박원숙을 검찰에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피해를 주장하는 A 씨는 지난 1993년 박원숙이 전 남편 김모씨와 집에 찾아와 당좌수표를 맡기고 집 근저당권을 설정해주면서 1억 8000만원을 빌려갔으나 박원숙은 채무를 변제하지 않고 자취를 감췄다고 전했다. 박원숙에 빌려줄 돈을 2부이자로 융통했던 상황이라 원금에 이자 부담까지 떠안았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월 친한 교인들과 함께 찾아가 돈을 요구했지만 박원숙이 자신을 사기꾼으로 몰았다고 주장했다.

박원숙의 법률대리인은 “박원숙이 자신의 명의로 당좌수표 자체를 발행한 적이 없다고 한다. 박원숙은 ‘과거 전 남편이 회사 대표이사를 내 이름으로 해놔서 부도가 난 이후 여기저기 불려다녔던 걸로 봐서 수표도 전 남편이 내 이름으로 발행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며 A씨의 주장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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