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출판사 김영사가 굳피플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굿리드에디션’ 3종을 출간한다.
스타의 이미지를 담은 북커버를 제작해 독서를 권하는 캠페인 ‘굿리드 캠페인’의 일환이다. 발생하는 수익금은 네이버 해피빈 ‘굿액션’을 통해 탄광촌 마을 어린이와 청소년의 학습비에 지원된다. 오는 18일부터 전국 주요 서점과 온라인서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캠페인을 위해 굳피플의 스타들이 직접 책을 골랐다. 이영애 배우는 정호승 시인의 시선집 ‘수선화에게’를 추천했다. 정 시인의 작품 중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받은 시를 가려 엮은 시선집이다. 이영애는 “시인의 따뜻하고 섬세한 언어들이 마음을 포근하게 어루만진다”고 책을 고른 이유를 밝혔다.
김선아 배우는 故장영희 교수의 영미시선집 ‘생일 그리고 축복’을 선택했다. 자신의 생애를 통해 희망을 증명한 장영희 교수가 옮긴 영미시와 故김점선 화백의 그림이 어우러진 시화집이다. 양세종 배우는 이탈리아의 작가 알레산드로 바리코의 ‘이런 이야기’를 골랐다. 20세기 초를 배경으로 길을 사랑한 소년 울티모의 꿈과 성장을 그린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