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물 유포 혐의' 로이킴, 美조지타운대 정상졸업

  • 등록 2019-05-16 오전 9:31:24

    수정 2019-05-16 오전 9:31:24

가수 로이킴이 지난 10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로이킴이 미국 조지타운대를 정상 졸업한다.

16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로이킴은 이날 미국 조지타운대를 예정대로 졸업한다. 소속사 측은 “졸업 여부는 학교 측의 결정”이라며 “졸업식은 참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로이킴이 구설에 오르며 퇴학 가능성도 점쳐졌다. 학생들도 “학교 이미지를 실추시켰다”며 퇴학 시켜야 한다는 취지의 성명을 발표했다. 그럼에도 조지타운대는 로이킴에게 졸업장을 주게 됐다.

로이킴은 가수 정준영과 승리 등이 있는 스마트폰 메신저 단체대화방에 참여한 멤버로 알려졌다.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돼 지난달 입국했다. 경찰은 기소 의견으로 지난달 말 검찰에 송치한 상태다. 현재 가족과 함께 한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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