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투자사에 팔린 암호화폐거래소` 폴로닉스 "한국 등 亞사업 확대"

폴로닉스 인수한 서클 CEO "亞지역서 100명이상 채용"
"폴로닉스 더 국제적인 시장으로"…당분간 수익확대 주력
  • 등록 2018-03-16 오전 7:03:17

    수정 2018-03-16 오전 7:04:25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최근 월가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가 투자하고 있는 스타트업인 서클(Circle)이 인수한 암호화폐 거래소 폴로닉스(Poloniex)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지역으로의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서클 공동 창업주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제러미 얼레어는 이날 홍콩에서 블룸버그와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인수한 암호화폐 거래소 폴로닉스의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아시아권에서 100명에 이르는 직원을 채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주력할 시장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 홍콩을 꼽았다. 앞서 서클은 총 4억달러(원화 약 4290억원)를 들여 폴로닉스 지분을 사들였다. 서클은 골드만삭스와 바이두, 중국투자공사(CICC) 등으로부터 1억40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한 대표적인 스타트업이다.

폴로닉스는 총 70여종의 암호화폐를 상장해 하루 20억달러 이상의 거래를 기록하고 있는 대표적인 거래소 중 하나다. 얼레어 CEO는 “장기적으로 지구상 모든 가치는 암호화폐를 기준으로 매겨질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시장과 자산을 제공하려 하며 가장 중요한 규제 당국자들과 협업을 통해 더 국제적인 시장을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당장 올해 추가적인 자금 조달 계획은 없고 내년까지는 회사가 수익성을 더 높일 수 있도록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얼레어 CEO는 설명했다.

서클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네트워크상에서 개인간(P2P) 지급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장외 비트코인 거래에 따른 지급결제부문에서 선도적 지위를 누리고 있다. 현재 법정화폐 송금서비스를 제공하는 ‘서클 페이’와 암호화폐 유동성 공급자 역할을 하는 ‘서클 트레이드’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서클 인베스트’라는 브랜드로 개인 대상 암호화폐 거래 어플리케이션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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