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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BS 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류현진이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2019년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을 ‘클레이턴 커쇼-워커 뷸러-류현진-리치 힐-알렉스 우드’ 순으로 예상했다. 1선발과 2선발은 커쇼와 뷸러가 맡고 3선발에 류현진이 이름을 올린다는 것이다.
류현진은 지난 3일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받고 고민한 끝에 결과를 수용하기로 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사타구니 부상으로 쉰 기간이 있어서 15경기밖에 등판하지 못했다.
류현진은 이제 FA 재수를 통해 대박을 노린다. 류현진이 다음 시즌에 올 시즌(15경기 82⅓이닝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FA 대박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야구전문 블로그 다저블루 역시 “2019년 다저스 선발진은 부족함이 없을 전망이다. 커쇼, 뷸러, 힐, 마에다, 스트리플링, 우드가 후보군”이라며 “여기에 류현진이라는 옵션도 있다. 류현진은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해 내년에도 다저스에서 뛴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