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류현진, 3선발 맡을 것…1선발은 커쇼"

  • 등록 2018-11-14 오후 4:29:40

    수정 2018-11-14 오후 4:29:40

류현진.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류현진(31)이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에서 3선발을 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CBS 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류현진이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2019년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을 ‘클레이턴 커쇼-워커 뷸러-류현진-리치 힐-알렉스 우드’ 순으로 예상했다. 1선발과 2선발은 커쇼와 뷸러가 맡고 3선발에 류현진이 이름을 올린다는 것이다.

류현진은 지난 3일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받고 고민한 끝에 결과를 수용하기로 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사타구니 부상으로 쉰 기간이 있어서 15경기밖에 등판하지 못했다.

CBS 스포츠는 “류현진은 부상으로 불완전하지만 뛰어난 시즌을 보냈다”며 “지난 비시즌에 어려움을 겪은 FA 선수들을 생각하면 류현진은 퀄리파잉 오퍼에 만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저스에는 마에다 겐타, 훌리오 우리아스, 로스 스트리플링 등 선발자원이 풍부하다. 류현진이 돌아오면서 더욱 탄탄해졌다”고 분석했다.

류현진은 이제 FA 재수를 통해 대박을 노린다. 류현진이 다음 시즌에 올 시즌(15경기 82⅓이닝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FA 대박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류현진이 가장 먼저 존재감을 보여야 할 무대는 스프링캠프다. 현재 다저스 선발진의 자원이 넘치는 만큼 스프링캠프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야구전문 블로그 다저블루 역시 “2019년 다저스 선발진은 부족함이 없을 전망이다. 커쇼, 뷸러, 힐, 마에다, 스트리플링, 우드가 후보군”이라며 “여기에 류현진이라는 옵션도 있다. 류현진은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해 내년에도 다저스에서 뛴다”고 보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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