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中사드보복 이슈 해결 기대감에 화장품株 '주목'

이익성장 높아지는 실적개선株 '러브콜'..CJ제일제당·엔씨소프트
코스닥, 제넥신 추천.."성장호르몬 하이트로핀 임상 3상 IND 신청서 제출 예상"
  • 등록 2018-11-18 오전 10:08:20

    수정 2018-11-18 오전 10:08:20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국내 주식시장이 글로벌 불확실성과 삼성바이로직스 분식회계 불확실성 등으로 변동성이 높은 가운데 이번주 증권가에서는 중국 사드 보복 이슈 해결 기대감에 화장품 관련주에 주목했다. 또한 안정적인 이익성장이 기대되는 실적개선주도 추천종목에 올랐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코스맥스(192820)를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하나금융투자는 “글로벌 제조자개발생산(ODM)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본격적인 투자 회수기에 진입했다”면서 “국내외 중저가 신규 브랜드 선전으로 우호적 사업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한국콜마(161890)는 추천했다. 유안타증권은 “3분기 실적 본업은 견조하나 인수와 관련된 일회성 비용으로 실적이 부진했다”며 “4분기부터는 본업이 양호한 가운데 CJ헬스케어 인수 효과가 더해지며 이익모멘텀이 최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화장품 업종 전반에 걸친 중국 소비둔화 우려로 주가 조정 받으며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 16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다”고 분석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 추세로 포스코(005490)고려아연(010130)도 증권가의 러브콜을 받았다.

포스코는 “유럽연합(EU)의 세이프가드 대응을 위한 수출 확대에 따른 제품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라며 “조선용 후판 및 열연가격의 인상에 따른 탄소강 스프레드 확대가 기대된다”면서 하나금융투자의 추천을 받았다.

SK증권은 고려아연을 추천하며 “주요 금속가격 하락은 부담요인이었으나 아연·연 판매량 확대로 만회하고 있다”며 “연초 이후 주가가 하락했지만 현 시점에서 우려요인은 사라져간다”고 판단했다. 또한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 반등한 금속가격, 높아진 제련수수료 협상력, 우호적인 원·달러 환경은 향후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이오 종목중에서는 한미약품(128940)이 이번주 추천종목에 올랐다. SK증권은 한미약품을 제시하며 “BTK 면역억제제 임상중단과 올리타 판매 중단 등의 악재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며 “롤론티스, 포지오티닙 등 여타 파이프라인의 순조로운 임상 진행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북경한미의 고성장세가 2018년도 실적의 성장세를 견인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게임주 중에서는 엔씨소프가 “리니지M 등 기존게임 매출 견조함에서 오는 실적 안정성, 내년 ‘리니지2 M’ 등 신규 대작 5종 출시에 따른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면서 “글로벌 동종업체 대비 저평가됐다”는 이유로 유안타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건설주중에서는 GS건설(006360)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주목받았다. 유안타증권은 GS건설(006360)을 추천하며 “해외 현안 프로젝트 손실 축소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하반기 주요 타겟 프로젝트 수주 및 베트남 개발사업 시범 사업 착공으로 해외 성장동력 확보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19년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6조8900억원, 영업이익 354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5.9%, 59.4% 증가하고 내년에도 신규수주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KB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이외에도 KB증권을 CJ제일제당(097950)을 추천종목으로 꼽으면서 “물류부문을 제외한 2019년 실적은 매출액 10조7617억원, 영업이익 747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7.7%, 18.4%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3분기 실적에 반영된 가공식품 일시적 비용 부담은 4분기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국내외 생산기지 확대에 따른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구조적인 원가 개선과 고수익품목의 매출비중 확대에 따라 바이오부문의 실적 안정성도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두산(000150)도 “주력 사업부인 전자와 사업차량 중심으로 연료전지, 모트롤, 면세점 등 전 사업부 걸쳐 실적 성장하고 있다”며 “보유지분 등 비영업자산 가치와 순차입금을 고려한 적정가치와 현주가는 70% 이상 괴리를 보이고 있다”는 이유로 추천종목에 올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제넥신이 주목을 받았다.

하나금융투자는 제넥신(095700)을 추천하면서 “내년 지속형 성장호르몬 하이트로핀(HyTropin) 임상 3상 IND 신청서 제출 예상. 키투르다 병용투여 IND 신청서 올해 연말 제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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