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롯데칠성이 생산하는 펩시콜라가 B2B 시장에서의 영업력 강화로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며 “실제로 펩시콜라의 지난해 3분기 콜라 시장점유율은 16%에서 19%수준으로 개선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탄산수 부문 역시 1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원가 안정화에 힘입어 음료 부문의 수익성은 지난해 4분기에도 개선 추세를 지속할 것이란 설명이다.
차 연구원은 “올해 롯데칠성은 △기능성 콜라 출시 효과 △효과적인 카테고리 확장 △판가 정상화 등의 영향으로 음료부문 매출이 전년대비 3~4%수준 성장할 것”이라며 “음료 부문 영업이익률 또한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원가 안정화, 적자 품목 조정에 힘입어 지난해 추정치 대비 0.5%포인트 개선된 9.5%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