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주요 크레딧 공시]감사의견 `한정` 아시아나항공, 신용등급 하향검토

  • 등록 2019-03-25 오전 7:49:38

    수정 2019-03-25 오전 7:49:38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다음은 지난 22일 주요 크레딧 공시다.

아시아나항공(020560)=한국신용평가는 아시아나항공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BBB-)과 `A3-`인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STB) 신용등급을 하향검토 대상에 등재. 지난해 결산 감사보고서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감사의견이 `한정`으로 표명되면서 회계정보에 대한 신뢰성 저하 진단. 지난해 외부감사를 거친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459억원으로 잠정 실적(1289억원) 대비 830억원이나 급감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5억원 흑자에서 125억원으로 적자전환. 회계정보 신뢰성 저하로 자본시장 접근성이 저하돼 유동성 위험이 재차 부각될 전망. 차입금 절대규모는 줄었지만 질적 구성 측면에서 원리금 분할 상환 부담이 생기는 금융리스 차입금과 주요 노선의 현금흐름이 담보로 제공되는 유동화 차입금 비중이 여전히 높다는 지적. 단기성 차입금이 약 1조2000억원으로 상환부담이 높고, 유동화차입금에 대한 레이팅트리거(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이 BB+이하로 하락할 경우 신탁 조기지급 사유가 발생) 존재도 잠재적 부담요인. 지난해 9월말 기준 자산유동화증권(ABS) 잔액은 9843억원에 달하며, 회사채와 전환사채 등을 포함할 경우 1조3000억원에 육박. 한신평은 유동성 위험 확대수준과 유동성 대응 능력을 최우선순위로 모니터링하고 재감사를 통해 확정되는 영업 및 재무실적의 기존 수치대비 변동폭과 그 원인을 파악해 회사의 사업 지위, 수익, 이익창출력, 재무안정성 등을 전면 재검토해 신용등급에 반영할 계획.

나이스신용평가도 아시아나항공의 BBB-인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과 A3-인 기업어음, 전자단기사채 모두 하향검토 대상에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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