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골프투어, 코로나19 여파로 간사이 오픈 취소

  • 등록 2020-04-06 오후 6:28:19

    수정 2020-04-06 오후 6:28:19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가 6일 간사이 오픈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사진=JGTO 홈페이지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간사이 오픈이 취소됐다.

JGTO는 6일 “5월 21일부터 나흘 동안 일본 고베의 아리마 로열 골프클럽에서 개최 예정이던 간사이 오픈을 1년 뒤로 미룬다”고 밝혔다.

JGTO는 지난 1월 아시안골프투어와 공동으로 치른 싱가포르오픈을 시작으로 2020시즌 일정에 들어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시즌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JGTO는 본토 개막전인 도켄 홈메이트컵과 더 크라운스, 간사이 오픈의 대회 취소를 결정했다. 이어지는 미즈노 오픈과 일본 투어 챔피언십의 대회 개최도 코로나19 여파로 불투명한 상황이다.

골프계는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퍼지면서 올 스톱됐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물론 유러피언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등 전 세계 골프 투어가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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