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채태인, 사인앤트레이드로 롯데행...2년 최대 10억원

  • 등록 2018-01-12 오후 1:19:37

    수정 2018-01-12 오후 1:19:37

사인앤트레이드 형태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게 된 FA 내야수 채태인.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한 채태인(36)이 ‘사인 앤 트레이드’ 형식으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는다.

넥센은 지난 10일 FA 채태인과 계약기간 1+1년, 계약금 2억, 연봉 2억, 옵션 매년 2억 등 총액 10억원에 계약을 맺은 뒤 KBO 승인 절차를 완료한 12일 오전 롯데 좌완투수 박성민(20)과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양 구단 합의하에 진행된 이번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채태인은 새로운 팀에서 올 시즌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롯데 역시 FA 선수 영입에 따른 보상금 지급 등 별도 비용부담 없이 베테랑 내야수를 영입하게 됐다.

정확도와 파워를 겸비한 좌타자인 채태인은 지난 시즌 109경기에서 타율 3할2푼2리 12홈런 62타점을 기록했다. OPS가 무려 8할8푼8리(장타율 5할, 출루율 3할8푼8리)나 된다.

채태인의 가세로 롯데 타선은 짜임새를 더할 수 있게 됐다. 롯데는 이대호, 전준우, 민병헌 등 주축 타자들이 우타자다. 손아섭을 제외하면 파워와 정확도를 갖춘 생산력을 갖춘 좌타자가 부족한 상황. 하지만 채태인이 들어가면 타선의 좌우 균형을 맞출 수 있다. 채태인은 롯데에서 백업 1루수 또는 지명타자를 맡을 전망이다.

새로 넥센 유니폼을 입게 된 박성민은 울산공고를 졸업하고 2017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전체 33순위)로 롯데에 지명된 좌완 유망주다. 지난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7경기에 등판해1승 4패 평균자책점 9.11을 기록했다. 박성민은 현재 개인운동을 하고 있으며, 추후 확정될 선수단 일정에 맞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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