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1월 말까지 전국 173개 개보수 사업장 안전점검

점검반 편성해 현장 근로자 안전관리 실태 조사
  • 등록 2019-01-12 오전 7:00:00

    수정 2019-01-12 오전 7:00:00

한국농어촌공사 직원이 지난 11일 경북 무림지구 배수터널 공사 현장에서 세미실드공법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농어촌공사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1월 말까지 현재 개보수 중인 전국 17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저수지를 비롯한 전국 농업기반시설을 관리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최근 겨울 농한기를 맞아 전국적으로 농어촌 용수개발과 간척, 배수개선,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안전점검은 개보수 중인 주요 사업장 현장 근로자의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회사는 점검반을 편성해 건설 현장에 안전관리자가 적절히 배치됐는지 관리 의무를 준수했는지 여부를 살핀다. 근로자가 직접 안전 미흡 사항을 신고할 수 있도록 콜센터도 운영한다.

농어촌공사를 비롯한 공공기관은 최근 고양저유소 화재 폭발과 열수송배관 파손, 태안 화력발전소의 잇따른 사고로 국민 불안이 커지면서 사내 협력업체를 아우르는 현장 직원의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추세다.

전창운 농어촌공사 기반정비처장은 “다른 기관과 달리 소규모 사업장이 전국에 퍼져 있어 관리에 어려움이 있지만 꾸준한 제도 개선과 안전인력 추가 배치로 건설 현장 재해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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