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옥상 위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흥겨운 춤판이 펼쳐진다. 오는 6월 1일 오류동역 문화공원에서 열리는 ‘철길 위 옥상몽(夢)’을 통해서다. 구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9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사업 ‘구로구 예술동_문화로 함께 가길’의 일환이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열개의 춤, 하나의 마음’이다. 모든 이들의 아픔과 상처를 털어 내주고, 다시 뛸 힘을 만들어줄 무용가로 현대무용가 ‘밝넝쿨’이 함께 한다. 1부는 구로구 관내 춤을 좋아하는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춤을 ‘하나된 마음’으로 만들어 선보인다. 2부 ‘함께 가꾸는 마음’은 주민들의 꿈을 바탕으로 전문가가 춤을 만들어 직접 선물해주는 공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