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만루포 2방 앞세워 삼성 제압...5위 LG 바짝 추격

  • 등록 2018-09-18 오후 10:20:23

    수정 2018-09-18 오후 10:20:23

1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7회초 2사 만루 때 홈런을 쳐낸 KIA 박준태가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IA 타이거즈가 만루홈런 2방을 앞세워 5위 경쟁자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했다.

KIA는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홈런 3방 포함, 16안타를 몰아쳐 삼성을 18-3으로 크게 이겼다.

4경기 연속 역전승을 거둔 6위 KIA는 7위 삼성과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현역 최고령투수인 KIA 선발 임창용(42)은 6이닝을 3실점으로 막고 시즌 4승(4패 4세이브)째를 따냈다. 만 42세 3개월 14일인 임창용은 이날 승리로 역대 세 번째 최고령 투수가 됐다.

이날 임창용은 한국·미국·일본프로야구 통산 1000 경기 등판의 위업을 이뤘다. 아울러 13년 만에 원정 경기 선발승, 역대 20번째 1700이닝 투구 기록도 함께 세웠다.

KIA는 1-1 동점이던 3회초 1사 만루에서 안치홍의 삼성 선발 보니야로부터 좌월 만루홈런을 뽑아 단숨에 리드를 잡았다.

5-2로 달아난 KIA는 5회초 최형우의 투런홈런 포함, 대거 5점을 추가해 10-3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7회초에는 박준태가 우중월 만루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를 꺾고 8연패에서 탈출했다. 롯데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원정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롯데는 1-1 동점이던 8회초 3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

8위 롯데는 이날 승리로 8연패 사슬을 끊은 반면 5위 LG는 이날 패배로 6위 KIA에 1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롯데 선발 노경은은 5⅔이닝 무실점 호투로 연패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LG 선발 윌슨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얻지 못해 10승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마무리 손승락이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7년 연속 20세이브를 달성했다. 7년 연속 20세이브는 구대성(전 한화)에 이어 역대 2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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