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타점왕' 김재환, 프로야구 올해의 상 '올해의 선수'

  • 등록 2018-12-07 오전 10:16:03

    수정 2018-12-07 오전 10:16:03

두산 베어스 김재환.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홈런왕과 타점왕 타이틀을 거머쥔 김재환(두산)이 ‘2018프로야구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김재환은 6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언주로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7층 두베홀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며 상금 500만원, 크리스털 트로피와 함께 나누리병원에서 제공하는 시가 200만원 상당의 건강검진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두산 4번타자인 김재환은 139경기에서 타율 0.334에 44홈런, 104득점, 133타점을 기록했다. 국내 최대인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면서 홈런왕에 등극해 그 가치를 더했고 3년 연속 3할-30홈런-100타점-100득점 대기록도 수립해 꾸준함도 보여줬다.

두산 외국인투수 조쉬 린드블럼은 올해 26경기에 등판해 168.2이닝을 소화하며 15승4패, 방어율 2.88로 두산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며 ‘올해의 투수’를 수상했다.

넥센 박병호는 113경기 488타석을 소화하며 타율 0.345 43홈런(2위) 11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175(1위)로 ‘올해의 타자’가 됐다. 홈런 외에도 출루율과 장타율 1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였다.

사령탑 부임 2년 만에 SK를 정상으로 이끌고 미국으로 돌아간 트레이 힐만 전 SK 감독과 고졸 신인타자로 맹활약한 KT 강백호는 각각 ‘올해의 감독’. ‘올해의 신인’이 됐다.

롯데 전준우와 LG 박용택은 ‘올해의 성취’와 ‘올해의 기록’을 각각 수상했다. 전준우는 올시즌 144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2, 190안타, 33홈런, 90타점, 118득점을 기록하며 데뷔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190안타와 118득점은 리그 최다 기록이다.

지난 6월 23일 잠실 롯데전에서 6타수 4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하며 양준혁의 2318안타를 넘어서며 박용택은 한국 야구 역사상 가장 많은 안타를 터뜨린 선수로 기록됐다.

내년 한타를 하나씩 추가할 때마다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박용택은 안타 외에도 최초 10년 연속 3할 타율, 7년 연속 150안타 이상을 달성했다.

SK 김광현도 팔꿈치 수술과 재활을 거쳐 1년만에 그라운드를 다시 밟았다. 25경기에 등판해 136이닝을 던지며 11승8패, 방어율 2.98을 기록하는 등 SK의 우승 주역으로 앞장섰다. 두산 주전 포수 양의지는 투수들을 잘 이끌고 안방을 든든하게 지키며 ‘매직 글러브’를 수상했다.

한화 마운드를 다져 11년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힘을 보탠 한화 송진우 투수코치는 ‘올해의 코치’를, 10년 넘게 암흑기에 빠진 동안에도 묵묵하게 선수단을 뒷바라지한 한화 프런트는 ‘올해의 프런트’ 영광을 안았다.

잇따른 선행으로 그라운드 밖에서도 모범적인 선수로 인정받고 있는 KIA 양현종은 ‘올해의 선행’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하며 한국 야구의 위상을 드높인 류현진(LA다저스)에게는 ‘특별상’이 선사됐다.

아시아 청소년 야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의 우승을 이끈 김성용 야탑고 감독은 ‘올해의 아마추어’로 선정됐고, 여자야구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LG전자는 ‘공로상’을 수상했다.

198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은 선수, 코치, 감독뿐 아니라 관계자들까지 한국 프로야구 발전에 공헌한 이를 수상자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의 투수와 타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건강검진권을, 올해의 감독과 신인에게는 상금 200만원씩과 건강검진권이 돌아간다. 그 외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크리스털 트로피가 각각 수여된다.

올해의 기록상과 재기상에는 상금 100만원 외에 크루즈상품권이 주어진다. 올해의 특별상 수상자는 리조트숙박권을 받게 된다.

▲2018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수상자

올해의 선수=김재환(두산)

올해의 투수=조쉬 린드블럼(두산)

올해의 타자=박병호(넥센)

올해의 감독=트레이 힐만(SK)

올해의 신인=강백호(KT)

올해의 성취=전준우(롯데)

올해의 재기=김광현(SK)

올해의 기록=박용택(LG)

올해의 선행=양현종(KIA)

매직글러브=양의지(두산)

올해의 코치=송진우(한화)

올해의 프런트=한화

올해의 특별상=류현진(LA다저스)

올해의 공로상=LG전자

올해의 아마추어=김성용(야탑고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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