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애 '비싼' 부케·박서원 밀리터리 야상...웨딩화보까지 화제

  • 등록 2018-12-11 오전 7:55:06

    수정 2018-12-11 오후 4:39:34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가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와의 웨딩화보를 직접 공개했다.

박 대표는 지난 1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 대표와 조 전 아나운서는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보통의 신랑, 신부처럼 포즈를 취했다.

하지만 또 다른 사진에선 밀리터리 야상을 입은 박 대표가 단아하게 한복을 차려입은 조 전 아나운서 옆에서 래퍼처럼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조 전 아나운서 뒤에 숨어 얼굴의 반쪽만 드러내는 등 독특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박서원·조수애 웨딩화보(사진=박서원 대표 인스타그램)
박 대표와 조 전 아나운서는 지난 8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당시 조 전 아나운서가 든 ‘은방울꽃 부케’는 1000만 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그러자 박 대표는 직접 “은방울꽃 부케 40만 원! 비싸긴 하네”라고 SNS을 통해 밝혔다.

또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그룹 에픽하이가 축가를 부르며 흥을 돋웠다.

조수애(사진=박서원 대표 인스타그램)
조 전 아나운서는 결혼과 함께 내조에 전념하기 위해 JTBC에 사의를 표명한 상태다.

1992년생으로 올해 27살인 조 전 아나운서는 홍익대학교 불문과 출신으로 2015년 JTBC에 입사, 2016부터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입사 당시 18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

박서원·조수애 웨딩화보(사진=박서원 대표 인스타그램)
박 대표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이다. 미국 문화예술 명문대로 불리는 스쿨오브비주얼아트를 졸업했다. 1979년생으로 올해 40살이다. 오리콤 부사장이면서 오리콤의 한 사업부문(BU)인 두산매거진의 대표이사, 두산 전무 등을 맡고 있다.

박서원·조수애 웨딩화보(사진=박서원 대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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