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클리블랜드전 4타수 1안타…탬파베이 2연승

최지만.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2경기 연속 안타 생산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방문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63(133타수 35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3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우완 선발 애덤 플루코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타구를 우익수 앞에 떨어뜨렸다.

그러나 최지만의 안타는 더 이상 나오지 않았다. 그는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방면 병살타를 쳤고 6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마지막 타석에서는 최지만이 클리블랜드의 5번째 투수 브래드 핸드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냈다.

탬파베이는 클리블랜드를 7-2로 제압했다. 탬파베이는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2연승을 달렸고 시즌 성적 29승 18패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