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명품입덕기]간절기 '필수템' 스카프…우아한 가을 분위기 연출해볼까

밋밋한 코트에 화려한 고급 브랜드 스카프로 분위기 '확'
루이비통 실크 슬림 스카프 20만원대
버버리 캐시미어 100% 스카프 60만원대
  • 등록 2018-10-20 오전 7:30:00

    수정 2018-10-20 오전 7:30:00

루이비통 ‘LV 월드 방도’ (사진=루이비통)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햇살은 따스하지만, 아침·저녁 찬 공기는 벌써 옷깃을 여미게 만든다. 매일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고 있는 요즘이다.

이런 ‘간절기’(間節氣)엔 코트와 함께 걸칠 수 있는 스카프가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엔 스카프 한 장만 목에 둘러도 체감 온도가 오르기 때문이다. 게다가 밋밋하고 채도가 낮은 색상의 코트에 화려한 무늬의 스카프를 걸치면 우아한 분위기도 연출할 수 있다.

루이비통과 같은 해외 고급 브랜드의 코트는 기본 400만~500만원대다. 캐시미어와 같은 고급 소재라도 들어가면 가격은 순식간에 1000만원을 훌쩍 넘어선다. 루이비통보다 저렴하다는 버버리도 코트는 기본 10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대신 코트와 맞춰 걸치기 좋은 스카프는 20만원대에도 구입할 수 있다. 중저가 브랜드의 코트에 고급 브랜드 스카프를 걸치는 방식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루이비통의 ‘LV 월드 방도’는 폭이 좁은 슬림 실크 스카프다. 호랑이 등 야생동물에서 영감을 받은 무늬와 루이비통의 로고를 조합해 디자인 했다. 목에 딱 달라붙게 매듭을 묶어 착용할 수 있고, 때로는 핸드백 손잡이에 묶어 가방용 액세서리로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24만원이다.

월드 방도 외에 ‘주 드 루이 BB 방도’ ‘루이 A 파리 방도’ 등 다양한 무늬의 슬림 스카프가 22만~24만원에 판매 중이다.

정사각형 형태의 폭이 넓은 풀 사이즈 스카프로는 44만원짜리 ‘LV 익스플로러 스퀘어’가 있다. 루이비통의 대표 상품 중 하나인 트렁크의 안감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 했다. 이국적인 꽃무늬와 여행을 상징하는 그림들로 채워져있다.

풀 사이즈 스카프는 디자인에 따라 44만~58만원 선에 출시됐다.

샤넬 ‘실크 트윌 스퀘어 스카프’ (사진=샤넬)
샤넬 역시 고혹적인 꽃무늬의 풀 사이즈 실크 스카프를 루이비통과 비슷한 가격대에 내놓았다. 샤넬 ‘실크 트윌 스퀘어 스카프’는 남색·빨강색·갈색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50만2000원이다.

20만원대의 실크 헤어밴드는 루이비통의 방도처럼 목에도 두를 수 있다.

실크 소재로 만든 스카프는 각 브랜드 내에서도 저렴한 편에 속한다. 그러나 소재가 캐시미어처럼 보온성이 높은 고급 소재로 넘어가면 가격은 120만원을 훌쩍 넘어선다.

때문에 캐시미어로 만든 스카프를 구매할 땐 버버리를 추천한다. 100% 캐시미어로 짠 스카프지만, 샤넬과 루이비통의 실크 스카프와 비슷한 가격대다.

버버리 ‘클래식 체크 캐시미어 스카프’ (사진=버버리)
버버리 ‘클래식 체크 캐시미어 스카프’는 2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스코틀랜드 직물 공장에서 만든다. 베틀을 이용하는 전통 방식으로 원단을 짜낸다.

디자인은 버버리 브랜드하면 바로 떠오르는 검정선과 빨간선이 어우러진 격자 무늬다. 바탕색은 기본적인 카멜 색부터 남색, 회색 등 총 20가지 색상이 있다. 가격은 66만원이다.

좀 더 가볍게 걸칠 수 있도록 얇게 만든 ‘라이트 체크 울 캐시미어 스카프’는 60만원, 캐시미어를 빼고 울 소재로만 만든 ‘프린지 체크 울 스카프’는 36만원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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