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맨유의 산초 이적료 1373억원 제안 거절

  • 등록 2020-09-30 오후 4:19:59

    수정 2020-09-30 오후 4:19:59

제이든 산초.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제이든 산초(20·잉글랜드)에 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영입 제안을 다시 한 번 거절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맨유가 산초 이적료로 9130만 파운드(약 1373억원)를 제안했지만 도르트문트가 원하는 1억800만 파운드(약 1624억원)에 미치지 못해 거절당했다”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맨유가 애초 7300만 파운드(1098억원)에서 9130만 파운드까지 몸값을 올렸지만 도르트문트가 원하는 1억800만 파운드에는 모자라는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맨유는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에 앞서 산초 영입에 공을 들여왔다. 그러나 도르트문트는 1억800만 파운드를 고수하며 맨유의 제안을 계속해서 거절하고 있다.

2017년 맨체스터 시티 유스팀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산초는 2019~2020시즌 분데스리가 32경기에서 17골 16도움을 올리는 등 맹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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