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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힘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주장 오재원을 비롯해 김승회·김재호·박건우·정수빈 등 두산 선수단 30명이 참석했다. 애큐온캐피탈, 애큐온저축은행 임직원 30명도 힘을 보탰다.
팬들도 사랑 나눔에 앞장섰다. 동호회 40명, 일반팬 40명 등 총 80명의 팬들은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선수들과 함께 온정의 손길을 보냈다.
주장 오재원은 “한파가 오기 전에 연탄을 드릴 수 있어 다행이다. 우리들의 작은 나눔이 여기 계신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그리고 무엇보다 팬 분들과 함께 해서 더 의미가 컸었던 시간”이라고 말했다.
두산 구단은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