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출 18개월 만에 1.5% '뚝'…산업부 "일시적 영향"(상보)

4월 수출 증가율 1.5% 감소 전환
지난해 4월수출 급증…기저효과
선박제외 수출액 10.4% 늘어나
  • 등록 2018-05-01 오전 9:17:00

    수정 2018-05-01 오전 9:17:00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지난달 수출 증가율이 18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4월 수출액(통관기준)이 500억6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1.5%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수출 증가율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작년 4월 수출이 급증한 것에 따른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4월 수출은 508억4000만달러로 전년동월보다 23.8%나 늘어났다. 5월초 장기연휴(9일)를 앞두고 수출업체들이 조기에 물량을 밀어냈고, 대규모 해양플랜트(54억5000만달러) 수출이 일시적으로 반영된 탓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해 4월이 워낙 급증했던 탓에 지난달 수출 증가율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일시적인 영향으로 펀더멘털(기초체력)에는 문제 없다”고 설명했다.

실제 선박을 제외한 4월 수출액은 482억8000만달러로 10.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선박 제외 일평균 수출액은 21억달러로 1월(19.5억달러) 2월(21.6억달러) 3월(21.1억달러)과 유사한 수치를 보였다. 수출액이 2개월 연속 500억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수입은 434억4900만달러를 기록하며 14.5% 늘었고,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66억1100만달러를 기록하며 75개월째 흑자를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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