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광식 우진상운㈜ 대표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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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민 기자] 국토교통부는 14일 ‘제32회 육운(육상에서 여객 및 화물을 나르는 일)의 날’을 맞아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기념식을 열고 최광식(사진) 우진상운(주) 대표이사를 비롯해 육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293명에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고의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최 대표이사는 26년간 화물운송업계에 근무하면서 업계 발전 및 운송질서 확립에 앞장서고 화물공제조합 경영혁신과 복지사업 시행을 비롯해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 공로를 인정 받아 우진상운(주) 최광식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동탑산업훈장’은 33년간 여객운송업계에 종사하면서 근로시간 단축 및 운수종사자 휴식시간 보장 등을 위해 전국 최초로 ’차량종합정보시스템‘을 도입하고, 각종 장학금 지원과 일자리 창출 확대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당진여객 윤수일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경영자 및 정비종사원 교육을 실시해 경영혁신과 정비기술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덕산1급정비 원종용 대표이사와, 제주지역의 고질적인 렌터카 민원사항 해결과 관광객 편의확대 및 렌터카 교통사고 감소활동에 적극 참여한 공로로 (유)제주공항렌트카 장성욱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 대통령 표창 4명, 국무총리 표창 4명,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281명 등 총 293명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이헌승 의원를 비롯해 버스와 택시, 화물, 자동차 정비·관리업계 등 육운 종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육운의 날’은 대한제국 시절 고종황제가 경복궁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자동차를 시승한 날(1903년 11월 14일)을 기념해 지난 1987년 육운 업계 기념일로 제정한 이후 매년 11월 기념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