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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SBS에 따르면 베트남 지상파 채널인 HTV7은 내달 6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7시30분(현지시간) SBS와 공동 제작한 ‘런닝맨’을 선보인다. 중국에 이은 두 번째 ‘런닝맨’ 포맷 수출이다.
SBS는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현지 평균 제작비의 4배 이상을 투입했고, 연출자인 최소형 PD를 비롯한 한국 제작진 21명과 현지 제작진 70여명으로 대규모 연합 제작팀을 구성했다”며 “베트남을 대표하는 최고의 MC, 배우, 가수들 7명이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
또 현지 프로덕션을 이끌고 있는 윤상섭 라임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한국 것만을 전달하는 일방적 한류가 아닌 진정한 공동제작을 바탕으로 베트남 국민들과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콘텐츠로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