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한인이주 150주년 '아리랑' 중앙아시아 울린다

국립민속박물관 '아리랑 로드' 해외순회전 개최
카자흐스탄 국립중앙박물관 우즈베키스탄 국립역사박물관에서 열려
  • 등록 2014-08-23 오전 9:29:15

    수정 2014-08-23 오후 10:06:24

1950년대부터 최근까지 국내외에서 발매된 아리랑이 수록된 음반을(사진=국립민속박물관)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우리 민족의 애환이 깃든 아리랑이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에 전해진다.

국립민속박물관은 한국인 러시아 이주 150주년을 기념해‘아리랑로드 해외순회전: Arirang-The Soul of Korea’를 중앙아시아 국가들인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에서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카자흐스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8월29일부터 10월28일까지, 우즈베키스탄 국립역사박물관에서는 9월3일부터 11월2일까지 각각 개최된다.

민속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위해 중앙아시아 고려인들의 아리랑 관련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비롯해 아리랑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증언하는 각종 자료를 따로 수집했다. 이를 위해 민속박물관과 정선아리랑연구소는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거주 고려인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그들의 이야기와 아리랑을 채록했다. 이 과정에서 1900년대 초반에 발간된 중앙아시아 고려인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엽서들을 발굴해 전시에서 공개한다.

전시를 기획한 민속박물관 이건욱 학예사는 “2012년 4월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개막한 ‘아리랑’ 기획전을 지난해 ‘아리랑 로드-해외순회전’ 으로 확대, 세계 주요 국가 박물관에서 순회전시를 하고 있다”며 “지난해 일본과 올해 중앙아시아에 이어 내년에는 미국에서도 전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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