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場이 기회"…`블록체인 개척자` 존스턴, 2260억 블록체인 투자펀드 만든다

요맨스캐피털, 2억달러 YGC펀드 출범 계획
  • 등록 2018-12-12 오전 6:52:40

    수정 2018-12-12 오전 8:59:32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블록체인 파이어니어로 잘 알려진 데이빗 존스턴이 2억달러(원화 약 2260억원)에 이르는 투자 펀드를 조성한다. 암호화폐 가격 폭락으로 인해 돈줄이 말라가고 있는 블록체인 업계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요맨스(Yeoman‘s) 캐피털이라는 개인 가족 운용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존스턴이 ’요맨스 그로스캐피털(YGC) 펀드‘를 2억달러 규모로 만들기로 했다. 이 펀드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관련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개발했지만 최종 제품화 단계까지 이르지 못한 스타트업들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존스턴 대표는 “지금이야말로 지난 몇년간 개발된 훌륭한 기술들을 지원함으로써 기업화하고 소비자들에게 블록체인 기술을 대규모로 적용(mass adoption)할 수 있는 완벽한 시기라고 본다”고 말했다.

요맨스 캐피털은 YGC펀드 공동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하며 다음달중 펀드 출자자(LP)와 운용사(GP)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과거 페이스북에서 성장 전략을 맡았다가 올초 요맨스 캐피털에 최고운용책임자(CIO)로 합류한 헨리 리우가 이 펀드 대표를 맡기로 했다.

리우 대표 내정자도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시기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산업 성장과 대규모 적용에 초점을 맞출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진단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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