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실거래가]대체로 소폭 하락..일부 신고가 성사

국토부 실거래가시스템 주간 계약 분석
11~17일 계약 후 실거래가 신고 완료건
  • 등록 2019-01-20 오전 10:11:05

    수정 2019-01-20 오전 10:11:05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한 목동힐스테이트 아파트 모습. 네이버 부동산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값이 10주째 약세(한국감정원 기준)를 이어간 가운데 매매가격이 직전 거래가격 대비 소폭 떨어진 사례가 많았다. 다만 일부 단지에선 종전 최고가를 넘어선 가격에 거래가 성사되기도 했다.

2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1~17일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까지 완료한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69건이다. 평균 거래금액은 4억5550만원이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 거래 사례를 보면 양천구 신정동 목동힐스테이트 전용 84.98㎡가 지난 12일 11억5500만원(6층)에 팔렸다. 이 면적형의 거래는 작년 9월 이후 넉달만에 처음이다. 당시보다 1500만~4000만원 낮은 가격이긴 하지만 층수를 감안하면 큰 차이 없이 작년 8~9월 수준을 유지했다.

같은 날 금천구 독산동 금천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전용 84.408㎡는 7억650만원(40층)에 거래됐다. 작년 10월 입주 이후 단지 전체의 첫 거래다. 작년 8월에 같은 40층 분양권이 6억687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성북구 돈암동 이수브라운스톤돈암 전용 59.99㎡는 지난 12일 5억3000만원(8층)에 팔렸다. 지난달 대비 1000만~5000만원 떨어진 가격이다.

강서구 가양동 강변아파트 전용 39.6㎡는 지난 12일 4억원(3층)에 거래됐다. 새해 첫 거래이자 작년 8월 이후 5개월만에 성사된 거래에서 처음으로 4억원을 찍었다. 신고가다. 종전 최고가는 3억7800만원이었다.

금천구 시흥동 관악산벽산타운1단지 전용 59.94㎡는 지난 16일 2억8000만원(7층)에 팔렸다. 작년 11월 10층 2억9950만원 거래보다는 2000만원 정도 낮은 금액으로, 작년 하반기 가격 수준을 보였다.

한편 성동구 성수동1가에 위치한 230가구 규모 주상복합 아파트 갤러리아포레 전용 241.63㎡는 지난 16일 48억원(11층)에 팔려 주간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단지의 새해 첫 거래다. 이 면적형 기준으로는 2017년 6월 이후 1년반만에 거래가 성사됐다. 당시 42층 물건이 52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에 있는 주상복합 갤러리아 포레 모습. 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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