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요 모듈사 필터 공급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듀얼카메라 성장에 따른 올해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가변조리개 공급으로 제품다변화에 성공했고 2019년부터는 주요 고객사의 3D센싱 기술 채택으로 본격적인 밴드패스필터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동사의 핵심제품은 필름필터로 기존의 Glass필터(1mm 내외) 대비 절반 이상 얇은 필름필터를 개발해 2015년부터 주요 고객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과점 공급중”이라며 “필름필터는 블루필터 대비 30%~50% 가격이 높다”고 말했다.
2018년 매출액은 1835억원, 영업이익은 2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9%, 2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중국업체들도 필름필터를 도입하기 시작해 제품 다변화 효과가 기대된다”며 “고객사의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가변조리개라는 신규 부품을 채용했는데 동사는 주요 모듈사의 가변조리개 공급사”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