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에도 인천 선박사고는 늘어

참사 이후 3개월간 사고 39건···2013년 대비 3배↑
  • 등록 2014-08-03 오전 11:27:49

    수정 2014-08-03 오후 5:02:24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세월호 참사 이후 인천지역 해상 사고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3개월(5~7월)간 인천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 사고 건수는 3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예년보다 늘어난 수치로 2012년에는 같은 기간 28건, 2013년에는 13건의 선박 사고가 있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선박 안전관리가 강조되고 있지만 오히려 사고 건수가 2012년과 2013년에 비해 각각 1.4배, 3배 늘어난 것이다. 세월호 참사 이전 3개월(올해 1~3월)간 발생한 사고 건수는 12건에 불과했다.

보름 전쯤에도 인천에서는 선박 사고로 여러 명이 다치는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달 19일 옹진군 대이작도 해상에서 여객선과 낚시 어선이 충돌해 어선에 타고 있던 7명이 부상을 당한 것이다.

하지만 해경은 이번 사고 집계에 대해 “사소한 사고까지 포함한 수치라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고 해명했다. 선박의 좌초나 침수, 침몰 등의 대형 사고는 없었다는 해명이다. 다만 선박 종사자들의 안전 불감증에 대해서는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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