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와치]불확실성 걷히면서 국내외 주식형펀드 모두 `강세`

중국 경기부양책 더해 트럼프 무역분쟁 합의 기대
미래에셋TIGER200에너지화학레버리지상장지수 5.64%↑
  • 등록 2019-01-19 오전 7:00:00

    수정 2019-01-19 오전 7:00:00

(자료:KG제로인)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이번 주 국내외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주식형 펀드 성적도 연초 이후 플러스를 이어갔다. 중국이 미국과 무역분쟁으로 침체한 경기를 부양하고자 유동성을 확대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분쟁 합의에 대한 낙관적 전망, 연준의 완화적 스탠스 같은 상승 요인들에 연동하여 강세 마감했다.

19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14일부터 전날까지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평균 1.77%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2.12%, 코스닥 지수는 0.44% 각각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업(4.86%), 증권업(4.17%), 비금속 광물제품(3.95%)이 강세를 보인 반면, 의약품업(-4.14%), 섬유의복업(-1.35%)은 약세였다.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주식은 모두 플러스 수익을 냈다. K200인덱스 펀드 2.35%, 배당주식 펀드 2.08%, 일반주식 펀드 1.53%, 중소형주식 펀드가 0.40%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주 글로벌 주요 증시는 유럽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지난 17일 미국 정부의 중국 수입관세 일부 제거안 검토 소식으로 다우 종합지수가 상승세를 보였다. 닛케이225지수도 미·중 무역분쟁 완화와 엔고 현상 둔화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유로 스톡스 50 지수는 영국의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 소식이 시장의 불확실성 증가 요인으로 작용해 약세였다.

이 기간 해외주식형 펀드는 1.15% 수익을 올렸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금융섹터가 2.67%로 가장 큰 수익률을 냈다. 해외주식혼합형(0.63%), 해외채권혼합형(0.48%), 해외부동산형(0.25%), 해외채권형(0.19%), 커머더티형(-0.26%)으로 커머더티형을 제외하고 모두 플러스를 보였다.

개별 상품으로 보면 국내주식형 펀드 3757개(순자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 가운데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792개다. ‘미래에셋TIGER200에너지화학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펀드가 수익 5.64%를 내 성과가 제일 좋았다.

국내채권형 펀드(순자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 760개 중에 KAP채권지수(1년 종합)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279개다. ‘한화퇴직연금회사채(채권) 종류C ’펀드가 0.10%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 펀드 4714개(순자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 가운데 2162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하나UBS차이나대표자[주식-재간접]Class A ’펀드와 ‘미래에셋TIGER차이나A레버리지상장지수(주혼-파생재간접)’펀드가 3.88%의 수익률로 수익률이 제일 높았다.

(자료:KG제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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