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보호관찰소 이전 반대를 위한 분당학부모비상대책위원회’는 8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로데오거리에서 보호관찰소 이전 반대 집회를 열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진2동에 있던 성남보호관찰소는 지난 4일 분당구 서현동의 한 건물을 임차해 이전했다. 이전 작업은 주민 반발을 의식한 듯 이날 밤부터 5일 새벽까지 기습적으로 이뤄진 바 있다.
뒤늦게 소식을 접한 주민들은 서현동, 이매동 학부모를 중심으로 ‘보호관찰소 이전 반대를 위한 분당학부모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입주 철회 운동에 나섰다.
학부모 측은 초중고생들이 즐겨 찾는 분당 중심상권에 보호관찰소가 들어섰다며 학교와 주민 시설이 없는 곳으로 이전하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9일 릴레이 밤샘 농성을 벌여 성남보호관찰소 직원들의 출근을 막을 계획이고 오전 정부 과천청사 앞에서의 집회도 가질 예정이다.
나아가 조속한 이전대책이 나오지 않으면 초등학생 등교 거부를 벌일 방침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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