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야구도시? 대농여지도 방문에 농구 열기 ’UP‘

  • 등록 2018-09-13 오전 11:08:59

    수정 2018-09-13 오전 11:08:59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전국 각지를 돌며 아마추어 농구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 있는 대농여지도 팀이 부산을 찾아 뜨거운 농구 열기를 전달했다.

버거&치킨 전문브랜드 ‘맘스터치’가 후원하는 농구를 사랑하는 이들의 대잔치 ‘대농여지도’가 부산을 방문했다. 다소 쌀쌀한 저녁이었음에도 KBL 레전드 선수들이 찾는다는 소식을 접한 많은 농구팬들이 현장을 찾아 장사진을 이뤘다. 우지원 감독을 비롯해 김승현, 이승준.이동준 형제, 김주성, 그리고 이화여대 아마추어 농구동아리의 3점 슈터 오승혜로 구성된 대농여지도 팀은 부산 지역의 농구 열기에 놀람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대농여지도 팀은 부산 중.고등부 우승팀 모션스포츠M과 농구 대결을 펼쳤다. 예상보다 뛰어난 아마추어 선수들의 농구실력은 대농여지도 팀도 긴장하게 만들었다. 아무리 이벤트 경기지만 최선을 다해 대결하는 것이 상대팀을 존중하는 것임을 잘 알고 있는 대농여지도 팀은 정정당당한 플레이를 펼쳤다. 멋진 장면도 속출했다. 최고의 테크니션을 이름을 날렸던 김승현이 외곽에서 준 롱패스를 골밑에 있던 이승준이 점프해 그대로 덩크슛으로 연결한 장면은 이날 경기의 백미였다. 이승준은 멋진 원핸드 덩크도 선보이며 현장에 모인 팬들의 탄성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치열한 경기만큼 큰 웃음도 뒤따라왔다. 해설위원으로 깜짝 변신한 우지원 감독의 위트있는 멘트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코트를 누비는 선수들도 우지원 감독의 재치있는 입담에 웃음을 참느라 혼이 났다. 치열한 승부의 세계 속에 재미있는 입담이 더해져 이날 현장의 분위기는 시간이 지날 수록 더욱 유쾌해졌다. 승부는 대농여지도 팀이 21대 12로 승리했지만 승패는 중요치 않았다. 양 팀 선수들은 경기 후 악수를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직접 경기를 뛴 모션스포츠M 최대환 선수는 “그동안 길거리 농구대회에 많이 나갔는데 이런 큰 대회가 있다는 것을 알고 기쁘게 신청을 했다. 지역 예선에서 우승까지 해서 KBL 레전드와 경기를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저희가 농구 실력은 많이 부족하고 키만 큰데 대농여지도 팀 선수들이 너무 잘해줘서 좋은 경기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야구 열기 못지않게 부산을 달군 대농여지도 팀과 부산 대표팀의 경기 영상은 ‘뽈인러브’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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