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PD는 13일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이와 관련해 “뜨거운 반응을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제작진도 몰랐던 두 사람의 신상이 뒤늦게 네티즌들을 통해 밝혀져 신기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 10회에선 서은수에게 꽃다발을 깜짝 선물한 중국 청년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식당을 떠난 후 호감의 표시로 서은수에게 꽃다발을 안겨 여성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해당 내용을 담은 클립은 3일 만에 26만 뷰(네이버 13일 오후 5시 기준)를 기록했다.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 클립 영상 중 최고 조회수다.
물론 제작진은 일반인 손님들에게 한국 예능프로그램을 녹화 중임을 고지했다. 촬영 중이며 대화 내용도 전파를 탈 수 있다는 안내서를 메뉴판 옆, 식당 진입로 등에 부착했다.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은 오는 17일 방송하는 특별판을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후속으로 ‘탐나는 크루즈’가 오는 24일오후 6시 첫방송 한다.